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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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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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과오는 용서함이 마땅하지만
나의 과오를 용서해서는 안 되고
나의 곤욕은 참음이 마땅하지만
남의 곤욕을 참아서는 안 된다.
人之過誤宜恕, 而在己則不可恕.
인지과오의서, 이재기즉불가서.
己之困辱宜忍, 而在人則不可忍. <菜根譚>
기지곤욕의인, 이재인즉불가인. <채근담>
※ 過誤 : 잘못, 그릇된 짓.
※ 困辱 : 괴로움과 모욕을 당함. 심한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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