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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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밀작[蜜勺] 초사(楚辭) 초혼(招魂)의 주석에 의하면, ‘작(勺)을 적신다[沾]’는 뜻으로 해석하다.
❏ 밀즉[蜜喞] 쥐새끼를 꿀에 넣어둔 것. 중국 서남지방 벽지 계곡에 사는 만족(蠻族)들이 즐겨 먹는다고 한다. <升庵外集>
❏ 밀직[蜜喞] 상고 때 중국의 오령(五嶺) 이남 사람들이 갓 태어난 쥐새끼를 꿀로 사육하여 잔치 때에 산 채로 음식상에다 못으로 박아놓고 젓가락으로 집어먹을 때 찍찍거렸다는 데서 생긴 말로 별미를 뜻한다.
❏ 바라밀[波羅蜜] 바라밀은 범어에 바라밀다(波羅蜜多)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피안(彼岸)에 당도하는 것으로 역하였다.
❏ 바라이[波羅夷] 계율 가운데 가장 엄하게 금한 것으로서, 이 죄를 범한 이는 승려로서의 생명이 없어지고 자격을 잃는 것이라 하며, 승려 중에서 쫓겨나 함께 살지 못한다 한다. 비구는 살생·투도(偸盜)·사음(邪淫)·망어(妄語)의 4종이 있어 ‘4바라이’라 하고, 비구니는 여기에 마촉(摩觸)·팔사성중(八事成重)·부장타중죄(覆障他重罪)·수순피거비구(隨順被擧比丘)의 4종을 더하여 ‘8바라이’라 한다.
❏ 박[博] 12갈래의 길이 있는 말판에 올빼미(梟 : 효), 사냥개(盧 : 노), 꿩(雉 : 치), 송아지(犢 : 두), 주사위(塞 : 색) 등의 여섯 가지 모양을 나무로 깎아 장기와 흡사하게 행마를 하는 놀이로 상고 때 오조(烏曹)가 발명했다고 했다. 자세한 행마법은 실전 되어 알 수가 없으나, 여섯 가지 말 중 효(梟)가 가장 강한 것으로 장기로 말하면 차(車)에 해당한다고 추정된다.
❏ 박[駮] 맹수(猛獸)의 이름. 말과 비슷하며 범을 잡아먹는다 한다.
❏ 박[亳] 은(殷) 나라 성탕(成湯)의 도읍지이다.
❏ 박[朴] 질박하다.
❏ 박[狛] 짐승 이름. 이리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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