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민중숙[閔仲叔] 중숙은 민공(閔貢)의 자(字)이다.
❏ 민중저간[閔仲猪肝] 민중은 한(漢)의 고사(高士) 민공(閔貢)인데 자가 중숙(仲叔)이다. 세설보(世說補)에 “민중숙이 가난하여 고기를 사 먹지 못하고 돼지 간을 한 쪽씩 사먹는다는 소식을 창읍 영(昌邑令)이 듣고 아전에게 명하여 고기를 충분히 공급해주었다. 중숙은 이상히 여겨 아들에게 물으니 아들은 사실을 고하였다. 중숙은 탄식하며 ‘내 어찌 창읍 영에게 폐를 끼치겠는가?’라 하고는 마침내 다른 곳으로 떠나버렸다.”라고 하였다.
❏ 민지[黽池] 동지(彤池)의 잘못이다. 동지(彤池)는 지금의 섬서성 화현 서남에 동은(彤恩)이라고 있다.
❏ 민지[澠池] 현재의 하남성(河南省) 의양현(宜陽縣) 서쪽에 있는 못이다. 전국 시대 진 소왕(秦昭王)은 조(趙) 나라 혜문왕(惠文王)에게 사신을 보내어 민지(澠池)에 모여 우호를 다지자고 하였다. 이때 조왕은 음흉한 진 나라를 두려워하여 가지 않으려고 하자 인상여(藺相如)는 “가지 않으면 조 나라의 약점을 보이는 것입니다.”라 하니, 조왕은 부득이 상여를 대동하고 가서 모였었다.
❏ 민촉충자[岷蜀充資] 민촉회초(岷蜀淮楚) 지방에서는 여러 종류의 토란[芋]을 심는데, 특히 촉천(蜀川)에서 생산되는 것은 둥글고 커서 그 지방 사람들이 이것을 심어 양식을 대용하고 흉년에는 기근도 구제한다. 강서 민충(江西閩中)에서 나는 것은 길고 커서 더욱 맛이 좋다 한다. <本草>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대관[朴大觀]~박대포의[博帶褒衣]~박동량[朴東亮] (0) | 2015.08.03 |
---|---|
박계행[縛鷄行]~박고지금[博古知今]~박괘[剝卦] (0) | 2015.08.03 |
밀직[蜜喞]~바라밀[波羅蜜]~바라이[波羅夷] (0) | 2015.07.31 |
밀수[蜜殊]~밀운불우[密雲不雨]~밀인[密印] (0) | 2015.07.31 |
민충단[愍忠壇]~민하우종[岷下芋種]~밀로[密老] (0) | 2015.07.31 |
민월계강[閩越桂江]~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민주[澠酒] (0) | 2015.07.31 |
민생도탄[民生塗炭]~민수재군주[民水載君舟]~민온해[民慍解] (0) | 2015.07.30 |
민락[閩洛]~민민[泯泯]~민산택[岷山宅] (0) | 2015.07.30 |
민건거세[閩囝去勢]~민공[旻公]~민기부[閔己賦] (0) | 2015.07.30 |
미필추금궤[未畢抽金樻]~미회한실비제갈[未恢漢室悲諸葛]~미후도[獼猴桃] (0) | 2015.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