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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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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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필추금궤[未畢抽金樻] 금궤에 있는 책을 펴보고 국사(國史) 짓는 것을 마치지 못했다는 말이다.
❏ 미해종룡와[未諧終龍臥] 와룡은 서서(徐庶)가 촉한(蜀漢)의 승상으로 남양이 고향이던 제갈량(諸葛亮)을 평하여 부른 호칭인데, 제갈량이 자신의 호칭과 같이 끝까지 은거하지 못하고 선주(先主) 유비(劉備)의 정성에 못 이겨 결국 세상에 나오고 말았던 것을 풍자한 것이다. <三國志 卷三十五>
❏ 미형[未形] 형체가 없다.
❏ 미호아[米虎兒] 송 나라 미우인(米友仁)의 일명이다.
❏ 미혹[迷惑] 길을 잃다, 머뭇거리다.
❏ 미회한실비제갈[未恢漢室悲諸葛] 제갈량(諸葛亮)은 촉한(蜀漢) 선주(先主)의 승상(丞相)으로, 한실(漢室)을 흥복(興復)하려고 종신토록 노심초사했으나 결국 한실을 흥복시키지 못하고 군중(軍中)에서 운명(殞命)했다.
❏ 미후도[獼猴桃] 다래나무 열매를 말한다.
❏ 민[閔] ‘憫’의 뜻. 걱정하다.
❏ 민[閩] 민 땅은 복건성(福建省)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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