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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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문계무[聞鷄舞] 진(晉) 나라 때 조적(祖逖)이 유곤(劉琨)과 함께 사주주부(司州主簿)가 되어, 서로 정의가 좋은 사이라서 한 이불 속에 같이 잠을 자다가, 한밤중에 닭울음소리를 듣고는 유곤을 툭 차면서 말하기를 “이것이 악성(惡聲)이 아니냐.”라 하고 일어나 춤을 추었다는 데에서 온 말인데, 한밤중의 닭울음이란 때 아닌 때에 닭이 운다는 뜻으로, 즉 나라에 사변(事變)이 있을 전조(前兆)임을 의미한다. <晉書 卷六十二 祖逖傳>
❏ 문공[文公] 주자(朱子)의 시호이다.
❏ 문관부잠상[聞鸛婦潛傷] 시경(詩經) 빈풍(豳風) 동산(東山)의 “왜가리가 개미집에서 울자, 아낙네는 방안에서 탄식한다.[鸛鳴于垤 婦歎于室]”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이는 곧 음우(陰雨)가 내리려면 구멍[穴]에 사는 충류(蟲類)들이 먼저 발동하므로, 왜가리가 그 발동하는 개미를 잡아먹고 운다는 말이다.
❏ 문관사[問官私] 진(晉) 나라 혜제(惠帝)가 태자(太子)로 있을 때 화림원(華林園)의 개구리 소리를 듣고는 “이 노래 소리가 공적인 것이냐 사적인 것이냐.[此鳴爲官乎爲私乎]”라고 물었다고 한다. <晉中州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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