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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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무위[無爲] 도가 사상의 근본적인 개념의 하나이다. 도가사상에서는 일체의 만물을 생성하고 소멸시키면서 그 자신을 생멸(生滅)을 넘어선 초감각적 실재 내지 천지자연의 이치로서의 도의 본질을 체득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는데, 그 도의 본질을 나타내는 것이 무위(無爲)라는 개념이다. 무위란 인위의 부정을 뜻하며, 결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인간적 영위를 위(僞)로서 부정하고 천지자연의 이치에 그대로 따른 참된 위를 실현하는 일이며, 정확히는 무위의 위이다. 노자는 인간이 지(知) 또는 욕(欲)에 의해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세상에 대위대란(大爲大亂)을 초래하는 계기가 됨으로 될 수 있는 대로 무리하지 말고 모든 것을 자연에 맡겨 두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하였다.
❏ 무위[無爲] 자연.
❏ 무위도식[無爲徒食] 아무 하는 일 없이 먹고 놀기만 한다. 아무 하는 일이 없이 한갓 먹기만 한다.
❏ 무위수공[無爲垂拱] 주역(周易)에 “황제(皇帝)와 요순(堯舜)은 의상(衣裳)을 드리우매 천하가 다스려졌다.”라 하였다.
❏ 무위이민자화[無爲而民自化] 위정자(爲政者)가 덕(德)을 지니고 있다면, 함이 없어도 백성들이 스스로 그 덕에 교화된다.
❏ 무위이민자화[無爲而民自和] 하는 것이 없지만 백성들이 저절로 감화된다는 뜻의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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