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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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무릉생추초[茂陵生秋草] 무릉(茂陵)은 한 무제(漢武帝)의 능이며, 그가 신선을 구하다가 되지 못하고 죽어서 땅에 묻혔다는 말이다.
❏ 무릉선[武陵船] 진(晋)나라 태강(太康) 연간에 무릉(武陵)의 어부(漁父)가 배를 타고 시내를 따라 올라가다가, 수원(水源)에 이르러 산에 구멍이 뚫린 데로 들어간 즉, 복숭아꽃 속에 촌락이 있었는데, 진(秦)나라 때에 피란하여 들어온 뒤에 5·6백 년 동안 세상과 통하지 않고 살아왔다 한다. 이것이 무릉도원이다.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記)에 있다.
❏ 무릉선촌[武陵仙村]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이른바 무릉도원(武陵桃源)으로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이상적인 별세계(別世界)를 말한다.
❏ 무릉소갈객[茂陵消渴客] 한(漢) 나라 때 문장가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킨다. 사마상여가 일찍이 소갈병이 들어 관직을 사퇴하고 이 무릉현(茂陵縣)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 무릉유초[茂陵遺草] 한(漢) 나라의 사마상여(司馬相如)가 남긴 봉선(封禪)에 대한 글을 말한다. 상여가 병이 들어 효문원 영(孝文園令)을 그만두고 무릉(茂陵)에서 여생을 보냈으므로, 상여의 별칭으로 보통 무릉을 쓰게 되었다. 그가 죽고 난 뒤에 한 무제(漢武帝)가 사신을 보내 그의 저술을 모두 가져오게 하였는데, 오직 황제에게 봉선(封禪)하기를 권하는 글 한 편만이 남아 있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117 司馬相如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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