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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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무릉[茂陵] 무릉은 무제(武帝)의 능으로 무제를 가리킨다.
❏ 무릉[茂陵] 중국 섬서성(陝西省) 흥평현(興平縣)에 있는 지명이다. 한 무제(漢武帝)의 능이 이곳에 있으므로 이렇게 이름하였다 한다.
❏ 무릉[武陵] 진(晉) 나라 태원(太元) 연간에 무릉(武陵)에 사는 한 어부(漁父)가 배를 타고 시내를 따라 한없이 거슬러 올라가 복숭아나무 숲이 있는 데를 지나서 굴을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가 보니 선경(仙境)이 있었다는 고사가 있다. <陶靖節集 卷六 桃花源記>
❏ 무릉다병[茂陵多病] 무릉은 한 무제(漢武帝)의 능인데 사마상여(司馬相如)가 병으로 사직하고 이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여기에 비유하여 쓴 말이다.
❏ 무릉도원[武陵桃源] 속세(俗世)를 떠난 별천지(別天地).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적인 중국의 명승지를 일컫는 말로 곧 속세를 떠난 별천지를 뜻한다.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서 유래한 말이다. <도잠의 도화원기> 이상향理想鄕.
❏ 무릉백발선[茂陵白髮仙] 무릉은 한 무제(漢武帝)의 능호이고, 백발(白髮)의 신선 또한 한 무제를 뜻한 말로, 한 무제가 죽은 뒤 능령(陵令) 설평(薛平)에게 현몽하여 이르기를 “내가 죽기는 했지만 너의 임금이거늘, 어찌하여 이졸(吏卒)들이 내 능에 올라와 칼을 갈도록 하느냐?”라 하였으므로, 설평이 그 사실을 추문한 결과 과연 이졸들이 능의 방석(方石)에 늘 칼을 갈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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