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무고삼라[武庫森羅] 진(晉) 나라 두예(杜預)가 마치 각종 병장기가 빠짐없이 갖추어져 있는 무고[森羅武庫]처럼 모르는 것이 없다 하여 ‘두무고(杜武庫)’라는 별명을 얻었던 고사가 있다. <晉書 卷34 杜預傳>
❏ 무고자전광[武庫紫電光] 무고는 즉 무기고에는 없는 것 없이 다 갖추어져 있으므로 매우 다재다능함을 비유한 말이고, 붉은 번갯빛이란 바로 곧은 절조를 비유한 것으로, 당(唐) 나라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閣序)에 “자줏빛 번개와 맑은 서릿발 같은 절조는 왕 장군의 무고로다.[紫電淸霜王將軍之武庫]”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무골호인[無骨好人]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람. 아주 순하고 남의 비위에 두루 맞는 사람을 이른다.
❏ 무공년[武公年] 무공은 춘추 시대(春秋時代) 위(衛) 나라 군주로 이름은 화(和)인데, 55년 간 재위하고 95세에 별세하였다. 그는 선정을 베풀었으며, 95세가 되어서도 벼슬아치들에게 “나의 잘못을 경계하라.”고 하였는바, 시경(詩經) 대아(大雅) 억(抑)과 소아(小雅) 빈지초연(賓之初筵) 등이 그의 작품이라 한다.
❏ 무공향[無功鄕] 술에 취해 잠들었다는 뜻이다. 당(唐) 나라 왕적(王績)의 자(字)가 무공(無功)인데, 술을 몹시 좋아하여 취향기(醉鄕記)라는 주보(酒譜)를 저술하였다. 후세에서는 이를 인하여 ‘무공향’을 ‘취향(醉鄕)’이란 의미로 쓰게 되었다. <新唐書 卷196 隱逸列傳 王績>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려[無閭]~무론고여하[無論高與下]~무루정[蕪蔞亭] (0) | 2015.07.06 |
---|---|
무동인소[撫銅人笑]~무두어[無頭語]~무량겁[無量劫] (0) | 2015.07.06 |
무념무상[無念無想]~무당리[武當里]~무도환문[無道桓文] (0) | 2015.07.06 |
무근지설[無根之說]~무기영[戊己營]~무녀성[婺女星] (0) | 2015.07.06 |
무곽공리렴[無槨孔鯉殮]~무구포[無口匏]~무극옹[無極翁] (0) | 2015.07.05 |
무경[無經]~무계로[武溪路]~무고무필[無固無必] (0) | 2015.07.05 |
무가무불가[無可無不可]~무감유해주[無監有蟹州]~무검기[舞劍器] (0) | 2015.07.05 |
묘체[妙諦]~묘해구무전[妙解久無全]~묘호류견[描虎類犬] (0) | 2015.07.05 |
묘음[卯飮]~묘지[卯地]~묘착장인륜[妙斲匠人輪] (0) | 2015.07.04 |
묘신[卯申]~묘연일속[眇然一粟]~묘원지[眇遠志] (0) | 2015.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