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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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목탕경[睦湯卿] 탕경은 목대흠(睦大欽)의 자이며, 강릉 부사(江陵府使)를 지냈다.
❏ 목필화[木筆花] 신이화(辛夷花)의 다른 이름이다. 초사(楚辭) 구가(九歌)에 “신이화가 막 피어날 적에는 모양이 붓과 비슷하므로 북인(北人)들이 목필화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 목하무우전[目下無牛全] 기술이 뛰어나면 눈으로 보지 않아도 감각만을 가지고서도 훌륭하게 알아맞힌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에 “신이 처음 소를 잡을 적에는 보이는 것이 소가 아님이 없었는데, 3년 뒤에는 일찍이 온전하게 보이는 소가 없었습니다.”라고 하였다.
❏ 목확[木玃] 목(木)은 동방(東方)에 해당하니 목확은 갑신(甲申)의 딴 이름이다.
❏ 목후[沐猴] 원숭이의 일종이다. 목후는 미후(獮猴)로 초 나라의 방언(方言)이다.
❏ 목후이관[沐猴而冠] 원숭이가 사람의 관(冠)을 썼다는 말로, 표면은 근사하게 꾸몄지만 속은 난폭하고 사려가 모자람조급하고 사나운 것을 뜻한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項王欲東歸曰 富貴不歸故鄕 如繡衣夜行 誰知之者說者曰 人言 楚人沐猴而冠耳 果然”이라고 보인다.
❏ 목후이관[沐猴而冠] 원숭이를 목욕시켜 관을 씌운 것과 같다는 뜻으로, 겉차림은 사람 모양을 갖추었으나 속과 행동은 사람답지 못한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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