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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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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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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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저[孟諸] 맹저는 수택(藪澤) 이름으로, () 나라 고적(高適)의 시에 나는 본디 맹저 들에서 고기 잡고 나무나 하여 일생이 절로 한가로운 사람이거니 차라리 초택 안에서 미친 노래나 할지언정 어찌 풍진 속에 관리 노릇을 할 수 있으랴.[我本漁樵孟諸野 一生自是悠悠者 乍可狂歌草澤中 寧堪作吏風塵下]”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소식(蘇軾)의 시에는 그 누가 적막한 고상시를 불쌍히 여기랴 늙어 가매 미친 노래에 맹저가 생각나네.[誰憐寂寞高常侍 老去狂歌憶孟諸]”라고 하였다. <蘇東坡集 卷三十一>

맹정[氓征] 백성에게서 거둬들이는 각종 세금과 부역 등을 말한다.

맹정[孟亭] 정자 이름이다. 왕유(王維)가 영주(郢州)를 지나다가 자사(刺史)의 정자에 맹호연(孟浩然)의 그림을 그려 놓고 호연정(浩然亭)이라 하였다. 뒤에 자사 정함(鄭諴)이 현인의 이름을 쓸 수 없다 하여 맹정으로 고쳤다.

맹정승[孟政丞] 맹 정승은 조선 세종(世宗) 때의 명상(名相)인 맹사성(孟思誠)을 이른다. 맹사성은 특히 청렴하기로 유명하였고, 고향에 다닐 적에는 흔히 소를 타고 다녔다 한다.

맹제공채[孟齊孔蔡] 맹자는 제() 나라에서 도()를 행하지 못하고 갔으며, 공자는 진채(陳蔡)에서 군사들에게 포위를 당하여 7일 동안 굶은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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