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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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맥락장[伯格長] 촌락(村落)의 장(長)을 이른다. ‘맥(伯)’은 천맥(阡陌), ‘락(格)’은 촌락(村落)을 가리킨다.
❏ 맥랑[麥浪] 보리의 파란 잎이 바람에 일렁여서 마치 물결이 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 맥망[脈望] 신충(神蟲)의 이름이다. 옛날 하풍(何諷)이란 사람이 책 속에서 둘레의 직경이 4촌쯤 되는 끝이 없이 말려 있는 머리털 하나를 발견하고는 이를 힘써 끊으니, 양쪽 끝에서 물방울이 떨어졌는데, 방사(方士)가 이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것이 맥망(脈望)이란 것인데, 좀[蠹魚]이 신선(神仙)이란 글자를 세 번 갉아먹으면 이렇게 변화하는바, 밤에 이 둘레를 통해서 별을 바라볼 경우 별을 당장 내려오게 할 수가 있고, 단약(丹藥)을 구하여 신선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酉陽雜俎 支諾皐中>
❏ 맥맥[脉脉] 서로 보는 모양. 끊이지 않는 모양이다.
❏ 맥상[陌上] 악부(樂府) 상화곡(相和曲)의 이름인 맥상가(陌上歌)를 말한다. 조왕(趙王)의 가령(家令)인 왕인(王仁)의 처 나부(羅敷)가 밭에서 뽕 따는 것을 보고 조왕이 유혹하며 겁탈하려 하자, 나부가 비파를 타며 자신의 입장을 밝힌 노래이다. <古今注 音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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