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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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등과기[登科記] 합격자 성명록이다.
❏ 등누점자기[登樓占紫氣] 노자(老子)가 서쪽으로 길을 떠나 함곡관(函谷關)에 거의 이르렀을 때, 관령(關令) 윤희(尹喜)가 누대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다가, 보라색 기운[紫氣]이 관문 위로 떠오는 것을 살펴보고는, 분명히 진인(眞人)이 올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는데, 얼마 뒤에 과연 노자가 푸른 소를 타고 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列仙傳 上·關令內傳>
❏ 등단[登壇] 대장(大將)에 임명되었다는 말이다. 옛날 사령관의 권위를 높여주기 위해 단을 쌓고 예식을 행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史記 淮陰侯列傳>
❏ 등단[登壇] 회맹(會盟), 제사, 사신 접대 등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말한다.
❏ 등단주소호[登壇周召虎] 주(周)나라도 한 때에는 국가가 쇠약하였던 것을 선왕(宣王)이라는 왕이 중흥시켰는데, 그때에 대장으로서 전쟁에 성공한 사람이 소호(召虎)였다. 예전부터 대장은 단(壇)을 모으고 거기에 올라가서 하늘과 전군에 맹서하였으므로 대장되는 것을 등단(登壇)한다고 말한다.
❏ 등당입실[登堂入室] 마루를 거쳐 방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순서를 밟아 학문을 닦으면 깊은 경지에 이르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 <論語 先進>
❏ 등대자미[登臺子美] 자미(子美)는 두보(杜甫)의 자이다. 그의 9월 9일 등고(登高) 시 세째 연(聯)에 “만 리에 가을을 슬퍼하니 늘 나그네의 신세, 백 년에 병이 많아 홀로 대에 올랐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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