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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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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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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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롱망촉[得隴望蜀] 사람의 욕심이 한이 없음을 말한다. 후한(後漢) ()에 광무제(光武帝)가 롱()을 정복하고 보니 촉()이 욕심나서 또다시 촉나라를 쳤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득마괴거장적후[得馬愧居張籍後] 당 나라 시인(詩人) 장적(張籍)이 배도(裴度)에게서 말[]을 한 필 선물로 받고는 시를 지어 사례(謝禮)하였더니, 한퇴지(韓退之백낙천(白樂天)이 화답한 시가 있다.

득마실마[得馬失馬] 인간의 이해득실(利害得失)이 무상하여 예측할 수 없음을 비유한 것으로, 회남자(淮南子)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새옹마(塞翁馬)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득실상반[得失相半] 얻고 잃는 것이 서로 반()이라는 데서, 이로움과 해로움이 서로 마찬가지임을 말한다.

득실양장곡[得失羊臧穀] 현상적으로는 잘되고 못 되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똑같은 결과가 되고 말 것이라는 뜻이다. ()과 곡() 두 사람이 양()을 돌보던 중에 장은 책을 읽다가 양을 잃어버리고 곡은 노름을 하다가 양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변무(騈拇)에 나온다.

득실여환[得失如環] ()의 양호(羊祜)가 다섯 살 때 유모(乳母)에게 내가 가지고 놀던 금환(金環)을 가져오라.”고 하니, 유모가 애당초 가지고 놀던 금환이 없었는데 무슨 말이냐.”라고 하자, 즉시 이웃집 이씨(李氏)의 동쪽 담장 밑에 있는 뽕나무 사이로 가서 금환을 찾아냈다. 이씨가 알고 깜짝 놀라며 이는 나의 죽은 아이가 잃었던 것인데 어찌된 셈이냐.”라 하였다. 그는 그 죽은 아이의 후신(後身)이었다. <晉書 羊祜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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