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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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등거[登車] 동한(東漢) 사람 범방(范滂)이 청조사(淸詔使)가 되어 기주(冀州)의 도적들을 평정하러 떠날 때 수레에 올라 개연히 천하를 깨끗하게 할 뜻을 가졌었다 한다. <後漢書 卷六十七黨錮列傳>
❏ 등경산[鄧景山] 당 나라 사람. 문관(文官)으로서 태원윤(太原尹)에까지 이르렀으나, 너무 각박하게 부하들을 다루다가 그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 등계적[登桂籍] 문과(文科)에 등과하여 관원으로 되는 것을 계적에 올랐다 한다.
❏ 등고[謄告] 말을 달리며 부르다.
❏ 등고[登高] 음력 9월 9일의 이칭이다. 후한(後漢) 때 환경(桓景)이 비장방(費長房)을 따라 선술(仙術)을 익히던 어느 날 밤 장방으로부터, 오는 9월 9일에 환경의 집에 재앙이 있을 터이니 급히 가서 가족들에게 붉은 주머니에 수유(茱萸)를 넣어 팔뚝에 걸고 높은 산에 올라 국화주(菊花酒)를 마시도록 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고 그대로 시행했는데, 과연 9월 9일에 닭·개들은 모두 죽었으나 그의 가족은 무사했다고 한다.
❏ 등고구일[登高九日] 전거에는 구일등고(九日登高)로 되어 있다. 남조(南朝) 양(梁) 오균(吳均)이 지은 속제해기(續齊諧記) 구일등고에 “여남 환경(桓景)이 비장방(費長房)을 따라 여러 해 동안 유학하였다. 비장방이 오균에게 말하기를, ‘9월 9일에 너희 집에 재앙이 있을 것인데 빨리 집으로 가 식구들마다 붉은 주머니를 만들어 거기에다 수유를 담아 팔에 차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주(菊花酒)를 마시면 그 화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환경이 그의 말처럼 온 가족이 산에 올라갔다가 저녁에 돌아와 보니 가축이 갑자기 죽어 있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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