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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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두후침비[杜侯沉碑] 두후는 두예(杜預)를 가리킨다. 진서(晋書) 두예전(杜預傳)에 “두예는 후세에 이름 남기기를 좋아하여 자기의 훈적(勳績)을 기록한 비석 두 개를 만들어, 하나는 만산(萬山) 아래 있는 못에다 잠겨 놓고 하나는 현산(峴山) 위에 세워 놓고는 ‘후세에 골짜기가 언덕이 되고 언덕이 골짜기가 되지 않을 줄 어찌 알겠는가.’라 했다.”라고 하였다.
❏ 두흑[頭黑] 머리가 아직 검은 젊은 시절을 이른다.
❏ 두힐[豆肹] 전라도 나주목(羅州牧) 회진폐현(會津廢縣)의 백제(百濟) 시대 이름이다. <新增東國輿地勝覽>
❏ 둔곡[遯谷] 둔곡은 은둔자가 살기에 합당한 골짜기라는 말이다. 주역(周易) 택풍대과괘(澤風大過卦)의 상사(象辭)에 “못의 물이 나무 위에까지 차오르는 것이 대과괘의 상이니, 군자는 이 점괘를 보고서 홀로 우뚝 서서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상을 피해 살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澤滅木 大過 君子 以 獨立不懼 遯世無悶]”라 하였다.
❏ 둔괘삼효[遯卦三爻] 둔괘는 날로 정의가 없어지고 부정부패가 만연되는 때에 군자가 은둔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데, 구삼효(九三爻)에는 은둔하고 싶어도 처자 권속 때문에 차마 버리고 가지 못한 채 집에서 가만히 쉬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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