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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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단장[斷腸] 창자가 끊어짐. 자기 새끼를 빼앗긴 어미 원숭이가 애타게 쫒다가 지쳐 쓰러져 죽은 것을 보니 창자가 끊어져 있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슬픔이 더할 수 없이 극치에 이른 것을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 단장군[檀將軍] 송(宋)나라 무제(武帝)의 건국(建國)을 도운 명장 단도제(檀道濟)를 가리킨다.
❏ 단장무감[湍藏霧歛] 북산이문(北山移文)에 있는 문구인데 “처음에 고상하게 숨었다가 나가서 벼슬하는 주옹(周顒)이 다시 찾는 것을 미워하여 여울을 감추고 안개를 거뒀다.”는 말이 있다.
❏ 단장보단[斷長補短] 긴 곳을 잘라 짧은 곳을 메워 들쭉날쭉한 것을 곧게 한다.
❏ 단장원[斷腸猿] 사람에게 잡혀 죽은 새끼 원숭이 옆에서 어미 원숭이가 슬프게 울다가 목숨이 끊어졌는데, 그 배를 가르고 보니 창자가 마디마디 끊어져 있더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搜神記 卷20>
❏ 단장정[短長亭] 옛날 행인의 휴식이나 전별 장소용으로 길거리에 설치한 휴게소로, 5리(里)와 10리마다 각각 단정(短亭)과 장정(長亭)을 두었다.
❏ 단장중설[壇場重設] 단장은 국가의 제사, 임금의 즉위, 국가간의 조약, 장수를 임명하는 등 큰 예식을 거행하는 장소이다. 곧 여러 번에 걸쳐 장수에 임명되었다는 것이다.
❏ 단전[單傳] 단전(單傳)은 불교의 문자로서, 경전에 의지하지 않고 이심전심(以心傳心)한다는 말이다.
❏ 단전[丹田] 도교에서 일컫는 인체 부위의 이름으로, 상단전(上丹田), 중단전(中丹田), 하단전(下丹田)으로 나뉜다. 도가(道家)에서는 그 곳을 수양(修養)상의 가장 중요한 곳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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