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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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단하[丹霞] 산명인 동시에 동명(洞名)이다. 마고산(麻姑山)의 서쪽에 있다.
❏ 단하장[丹霞漿] 신선이 먹고 마시는 음식물을 말한다.
❏ 단학[丹壑] 적색(赤色)이 어린 산골짜기. 전하여 선경(仙境)을 뜻한다.
❏ 단학담조여[猯狢噉曺蜍] 단학(猯狢)은 오소리와 같은 조무라기 짐승이고 조여(曹蜍)는 조무(曹茂)의 소자(小字)로 이지(李志)와 함께 변변찮은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 단할[袒割] 삼로 오경(三老五更)을 태학(太學)에서 궤향(饋饗)할 때 임금이 친히 옷소매를 걷고 희생(犧牲)을 칼로 베어 대접하는 것을 말한다. <禮記 樂記>
❏ 단현[斷絃] 금슬(琴瑟)의 줄이 끊어졌다는 뜻으로, 아내를 여의고 홀로된 것을 이르기도 하고, 혹은 친구의 죽음을 뜻하기도 하는데, 여기의 내용은 자세하지 않다.
❏ 단현수속[斷絃誰續]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 말이다. 옛날 백아(伯牙)는 거문고를 잘 탔고,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는 거문고 소리를 잘 알아들었는데,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자기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들을 이가 없다 하여 거문고 줄을 끊어버리고 다시 타지 않았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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