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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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내열[內熱] 마음속의 해소되지 않는 갈등을 뜻한다.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의 “내가 아침에 왕의 명령을 받고 나서 저녁에 얼음물을 마시게 되었으니, 아마도 내 속이 뜨거워진 모양이다[吾朝受命而夕飮冰 我其內熱與]”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 내열자[內熱子] 벼슬살이를 하는 사람들의 고달픈 심정을 동정한 말이다.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에 “오늘 내가 아침에 사명(使命)을 받들고서 저녁에 얼음물을 마셨으니, 아마도 내 속이 벌써 뜨거워진 것 같다[今吾朝受命而夕飮冰 我其內熱與]”는 말이 있다.
❏ 내외거[內外擧] 내외거(內外擧)는 내거(內擧)와 외거(外擧)를 합칭한 것으로, 내거는 일가친척을 천거하여 등용함을 말하고 외거는 타인(他人)을 천거하여 등용함을 말하는데, 춘추 시대 진(晉) 나라 대부 기해(祁奚)가 늙어서 사직하기를 청하자, 진후(晉侯)가 후임자를 천거하게 하니, 기해가 자기 원수인 해호(解狐)를 천거하므로, 그를 후임자로 세우려 하였으나 그가 이내 죽었다. 그래서 다시 후임자를 천거하게 하니, 기해가 그제는 자기 아들 오(午)를 천거하였다. 그리하여 군자가 이를 두고 논평하기를 “기해는 편당짓지 않았다 이를 만하다. 외거에는 원수를 숨기지 않았고, 내거에는 자식을 숨기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左傳 襄公三年>
❏ 내외전[內外典] 내전(內典)은 불교 경전을, 외전(外典)은 불교 이외의 전적을 가리킨다.
❏ 내우외환[內憂外患] 안의 근심과 밖의 근심. 국내의 걱정스러운 사태와 외국과의 사이에 일어난 어려운 사태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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