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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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내무증[萊蕪甑] 생활이 청빈(淸貧)한 것을 말한다. 한(漢) 나라 때 범염(范冉)은 자가 사운(史雲)으로, 내무현(萊蕪縣)의 장(長)이 되었다가 뒤에 당인(黨人)의 금고(禁錮)에 걸려 생활이 아주 청빈하였는데, 궁하게 살면서도 태연자약하였으며, 말과 용모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이에 당시 사람들이 노래하기를 “시루에 먼지가 이는 범사운이요, 솥에 고기가 사는 범 내무이네[甑中生塵范史雲 釜中生魚范萊蕪]”라 하였다. <後漢書 獨行傳 范冉>
❏ 내미[內美] 주자집주(朱子集註)에 “生得日月之良 是天賦我美質於內也”라고 보인다.
❏ 내복[內服] 왕기(王畿) 이내의 지방으로, 중국 본토를 말한다.
❏ 내복[萊服] 춘추 시대 초(楚) 나라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하여 색동옷을 입고 재롱을 떨었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初學記 卷17>
❏ 내부[萊婦] 주대(周代)에 초(楚)의 은사(隱士) 노래자(老萊子)의 아내인데, 자신의 아내를 낮춰서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 내빈삼천[騋牝三千] 시경(詩經) 정지방중(定之方中)에 “사람의 마음가짐 성실할 뿐만이 아닌지라, 우람한 말 삼천 마리 들어찼도다[匪直也人 秉心塞淵 騋牝三千]”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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