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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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납마미흘화원도[納馬未訖華元逃]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선공(宣公) 2년 조(條)에 송(宋) 나라 화원(華元)이 포로가 되었는데, 말 1백 사(駟)를 속(贖)바치기로 하였다. 그런데 화원이 말을 반쯤 바쳤을 때 도망쳐 오자, 사람들이 “털북숭이가 갑옷을 버리고 왔다[于思于思 棄甲以來]”라고 노래를 불러서 조롱하였다.
❏ 납매[蠟梅] 생강나무를 말한다. 2월에 개화하는데, 색깔이 밀랍(蜜蠟)과 같고 향기가 매화와 비슷하기 때문에 황매(黃梅)라고도 한다.
❏ 납부[蠟跗] 부(跗)라는 것은 매화꽃의 화판이 붙었던 꽃꼭지이다. 매화의 꼭지는 황갈색이므로 그것은 밀[蠟]로 만든 것이라고 미화하여 말한 것이다.
❏ 납부출성[納符出城] 밀부(密符)를 반납하고 도성(都城) 밖으로 나감. 의정(議政)·국구(國舅) 등이 임금의 불허(不許)를 무릅쓰고 강한 사직(辭職)의 뜻을 보이는 행동을 말한다. 의정·국구가 장신 밀부(將臣密符)를 지니는 것은 혹 호위대장(扈衛大將) 등을 겸직(兼職)하기 때문이다.
❏ 납서점벽[納書粘壁] 위징(魏徵)이 간의대부(諫議大夫)로서 감히 용안을 범하면서까지 직간(直諫)하되 태종이 잘 용납했으며, 그가 소진(疎陳)한 2백여 사(事)를 벽 위에 붙이고 보았다.
❏ 납설[臘雪] 동지(冬至)에서 입춘(立春)까지의 눈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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