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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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낭간[琅玕] 낭간은 옥 비슷한 아름다운 돌인데 전하여 아름다운 문장(文章)에 비유한다.
❏ 낭간[琅玕] 대[竹]를 낭간(琅玕)이라 하는데, 낭간은 구슬 나무로써 봉황(鳳凰)이 그 열매를 먹는다는 말이 옛 글에 있으므로, 봉황이 죽실(竹實; 瓊實)을 먹는다는 옛글과 연결시켜 대[竹]를 낭간이라 한 것이다.
❏ 낭간[琅玕] 청낭간(靑琅玕)을 말한 것으로 대나무를 칭한다. 낭간은 원래 아름다운 돌로 빛이 푸른 옥[靑玉]과 같은데, 대나무는 이와 비슷하므로 청낭간 또는 낭간이라 한 것이다. 산해경(山海經)에 “곤륜산(崑崙山)에 낭간 나무가 있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바로 대나무를 가리킨 것이다.
❏ 낭간규합서[琅玕呌闔書] 주옥(珠玉)과 같은 글로 임금에게 직간(直諫)하였다는 말이다. 한유(韓愈)의 시 ‘착착(齪齪)’에 “排雲呌閶闔 披腹呈琅玕”이라는 구절이 있다. 창합(閶闔)은 대궐의 문이다.
❏ 낭간지초[琅玕芝艸] 선인(仙人)의 낙원(樂園)을 말한다. 소식의 시에 “芝艸琅玕培福地 瓊雲寶露潤仙林”이라 하였다.
❏ 낭경[琅莖] 낭간 줄기이다. 낭간은 경옥(硬玉)의 일종으로 압록색과 청백색을 발하는 반투명의 아름다운 구슬인데, 토란 줄기에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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