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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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남장[男粧]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교방(敎坊)에 두었던 창기(娼妓)의 하나이다. 재인(才人)이 부족하자 지방에서 예쁘고 기예(技藝)가 있는 자와 경사(京師)의 무당·관비(官婢) 중에서 노래와 춤을 잘하는 자들을 뽑아 궁중에 두고 한 악대(樂隊)를 편성하여 이를 ‘남장’이라 하였다.
❏ 남장[嵐瘴] 열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 산천에서 생기는 나쁜 기운이다.
❏ 남적만[南敵萬] 적만(敵萬)은 남이웅(南以雄)의 자(字)이다.
❏ 남전[藍田] 산명(山名)인데, 아름다운 옥(玉)이 생산된다고 한다.
❏ 남전생옥[藍田生玉] 남전(藍田)은 산사성에 있는 산 이름으로 옥의 명산지이다. 남전이 예로부터 명옥(名玉)을 산출하듯 명문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남전옥자[藍田玉子] 양백옹(楊伯雍)이라는 사람이 선행을 쌓은 끝에 선인(仙人)으로부터 돌멩이 씨앗[石子] 한 섬을 받아 남전(藍田)에 뿌렸더니 거기에서 모두 옥(玉)이 자라났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데, 보통 훌륭한 부친에 걸맞는 자식의 비유로 많이 쓰인다. <搜神記 卷11>
❏ 남전이경[南田二頃] 전국시대 동주(東周)의 유세가(遊說家) 소진(蘇秦)이 연(燕)·조(趙)·한(韓)·위(魏)·제(齊)·초(楚)등 여섯 나라의 왕을 설득하여 연합전선을 펴 진(秦)나라에 대항하게 하고 그 여섯 나라의 재상이 된 뒤에 말하기를 “만약 나에게 낙양의 성곽 남쪽에 밭 두 뙈기라도 있었다면 어찌 여섯 나라의 상인(相印)을 찰 수 있었겠느냐.”라고 하였다. <史記 卷六十九 蘇秦傳>
❏ 남전지약[藍田之約] 남전은 오늘날 중국 섬서성(陝西省)의 고을 이름이다. 송나라 때 남전에 살던 여대충(呂大忠)·대방(大防)·대균(大鈞)·대림(大臨) 등 형제 네 사람이 그 고을 사람들과 서로 지키기로 약속한 자치 규범이다. 주로 “덕과 업으로 서로 권하고[德業相勸] 허물과 그른 일을 서로 경계하고[過失相規] 예다운 풍속으로 서로 사귀고[禮俗相交] 근심과 어려운 때 서로 구한다[患難相恤].”는 등 네 조목인데, 후세 향약의 기준이 되었다. <小學 卷六 善行 第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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