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남위[南威] 춘추 시대 진() 나라의 미녀(美女), 진문공(晉文公)이 일찍이 남위를 얻은 뒤 3일 동안 정사를 게을리 하고 나서는 마침내 남위를 멀리하면서 후세에 반드시 여색 때문에 나라를 망치는 자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戰國 魏策>

남음[南音] 남방 초국(楚國)의 음악을 이른 말로, 즉 비속한 음조를 뜻한다.

남음[南音] 남쪽 초() 나라의 음악을 말한 것으로, 전하여 고향을 그리워함을 비유한 말이다. 춘추 시대 초 나라 종의(鍾儀)가 진() 나라에 사로잡혀가 있을 적에 진후(晉侯)가 그에게 음악을 할 줄 아느냐고 묻자, 할 줄 안다고 대답하므로, 그에게 거문고를 주니, 그는 자기 고향인 초 나라의 음악을 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左傳 成公 九年>

남의[南疑] 남방의 구의산이다.

남의비로의[藍衣非虜意] 청에 항복하기로 결정이 났을 때 오랑캐 쪽으로부터 푸른 복장에 널을 싣고 오라는 말은 없었는데, 최명길이 밤에 남의를 만들게 했던 것이다.

남인역록[南人轣轆] 육운(陸雲)의 소림(笑林)() 나라 사람이 오() 나라에 가니 오 나라 사람이 죽순나물을 차려 주었다. 그래서 무슨 물건이냐고 물었더니 대[]라고 했다. 집에 돌아와서 상책(床簀; 살평상의 대)을 아무리 삶아도 익지 않으니 하는 말이 오 나라 놈이 나를 이렇게 감쪽같이 속였다.’라고 하였다.” 원문에 轣轆은 은어(隱語)인데 본디 수레의 궤도(軌道)를 역록이라 이르므로 빌려서 궤도(詭道)로 쓴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