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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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남징청비[攬澄淸轡] 난세(亂世)에 정치를 혁신하여 천하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뜻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제67권 당고열전(黨錮列傳) 범방(范滂)에 “이때 기주(冀州)에 기근이 들어서 도적떼가 일어났는데, 범방이 청조사(淸詔使)가 되어 안찰하게 되었다. 범방은 수레에 올라타 말고삐를 곧추잡고는 개연히 천하를 맑게 할 뜻을 품었다.”라고 하였다.
❏ 남창위[南昌尉] 남창은 오늘날 중국의 강서성(江西省)에 있는 지명인데, 한(漢) 나라 때 구강(九江) 수춘(壽春) 사람인 매복(梅福)이 남창위를 지냈다 하여 그를 가리킨다. 왕망(王莽)이 권력을 독단하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나중에는 성명을 고치고 오현(吳縣) 저자의 문지기가 되었다 한다. <漢書 卷六十七 梅福傳>
❏ 남창장[南昌長] 한신이 남창정장(南昌亭長)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었는데, 정장의 아내가 귀찮게 생각하여 밥을 일찍 지어먹고는 한신이 가면 밥이 없다고 거절하였다. 뒤에 한신이 초왕(楚王)이 되어 남창정장을 불러서 “자네는 소인(小人)이라 은혜를 끝까지 베풀지 못하였다.”고 책하고 백 금(百金)을 주었다.
❏ 남천[南泉] 보원선사(普願禪師)의 별칭이다.
❏ 남천[南川] 여주(驪州)의 남한강(南漢江) 변을 가리킨다.
❏ 남천[南川] 이천(利川)의 고호이다.
❏ 남천주[南天柱] 중국 안휘(安徽) 잠산현(潛山縣)에 있는 남악(南嶽)으로 불리는 천주산이다.
❏ 남청[藍靑] 제자가 선생보다 더 뛰어났다는 뜻이다.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푸른 물감이 남(藍)에서 나오지만 남보다 더 푸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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