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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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남빈팔영[南賓八詠] 남조(南朝)의 심약(沈約)이 누각에 올라서 여덟 가지 경치를 읊은 팔영(八詠)이 있다.
❏ 남산[南山] 남산은 중국 섬서성(陝西省) 남쪽에 있는 산으로 동쪽은 하남성(河南省) 서쪽은 감숙성(甘肅省)까지 뻗쳐 있으며, 주봉(主峯)은 장안현(長安縣)의 남쪽에 있다. 이곳은 중국의 서부인 옹주(雍州)에 해당하며 서도(西都)인 장안(長安) 지방으로서 옛날 주(周) 나라의 옛터이며, 진(秦) 나라의 발상지(發祥地)이다. 일명은 종남산(終南山), 또는 귤산(橘山)·진산(秦山)·주남산(周南山)·지폐산(地肺山)이라고도 한다.
❏ 남산가[南山歌] 위(衛) 나라 영척(甯戚)이 제(齊) 나라에 가서 환공(桓公)에게 쓰이기를 바라는 뜻에서 쇠뿔을 두드리며 부르던 노래의 이름인데, 영척의 노래는 다음과 같다. “남산은 채색이 아름답고 백석은 반짝반짝 빛나는데, 그 가운데 잉어가 있어 길이가 한 자 반이 되도다. 세상에 나서 요순 같은 임금 만나지 못해, 짧은 홑옷이 겨우 정강이만 가릴 뿐이네. 초저녁부터 밤중까지 소를 먹이노니, 기나긴 밤 지루해라 언제나 날이 밝을꼬[南山粲粲 白石爛爛 中有鯉魚 長尺有半 生不遭堯與舜 短布單衣纔至骭 從昏飯牛至夜半 長夜漫漫何時旦].”
❏ 남산간[南山骭] 간(骭)은 정강이를 말한다. 위(衛) 나라 영척(甯戚)이 제 환공(齊桓公)에게 쓰이기를 바라는 뜻에서 남산가(南山歌)를 불렀는데, 그 노래에 “남산은 선명하고 흰 돌은 찬란하도다…… 세상에 나서 요순을 만나지 못하여 짧은 베로 지은 홑옷이 겨우 정강이에 이르네[南山粲粲 白石爛爛 …… 生不遭堯與舜 短布單衣纔至骭]”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남산계[南山桂] 이백(李白)의 시에 “남산의 계수나무가 푸른 잎이 꽃다운 뿌리에 드리움을 어이 알랴.”라고 하였다. 계수나무는 절조를 상징하며, 경박한 도리(桃李)와는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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