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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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남면[南面] 공자가 말하기를 “순(舜)은 몸을 공경히 하여 남면(南面)하는 임금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라고 하였다.
❏ 남면[南面] 장자(莊子) 지락(至樂)의 장자와 해골의 대화 가운데 “위로 임금도 없고 아래로 신하도 없으며, 사시(四時)도 없는 가운데 천지(天地)를 춘추(春秋)로 삼고 있으니, 남면(南面)하는 임금의 즐거움이라 하더라도 이보다는 못할 것이다. 내가 어찌 남면하는 임금과 같은 즐거움을 버리고 다시 수고로운 인간 세상에 되돌아갈까 보냐.”라고 한 해골의 대답이 실려 있다.
❏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호이다.
❏ 남명시원유[南冥是遠遊] 장자 소요유에 “북쪽 바다의 붕새[鵬]가 남쪽 바다로 옮겨 갈 적에는 물결을 치는 것이 3천 리요, 회오리바람을 타고 9만 리나 올라가 6개월을 가서야 쉰다”는 말이 있다. <莊子 逍遙遊>
❏ 남모[南膜] 원래 불가(佛家)의 말로서 중생들이 부처를 향하여 진심으로 믿고 의지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 남목[南牧] 남목은 북쪽 오랑캐가 남쪽으로 내려와 말을 먹인다는 뜻인데, 가의(賈誼)의 과진론(過秦論)에 “북쪽으로 장성(長城)을 쌓아 흉노(匈奴)들을 7백여 리 밖으로 물리치니, 오랑캐가 감히 남으로 내려와 말을 먹이지 못하였다.”라고 하였다.
❏ 남목[南牧] 한 무제(漢武帝)가 흉노(匈奴)를 쳐서 물리치니, 흉노가 감히 남으로 내려와 말을 먹이지 못하였다. 북방 민족이 중국에 침입하는 것을 남목(南牧)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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