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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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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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엽전방성종[騾臥喦前訪聖蹤] 법주사 전설에 “신라 중 의신(義信)이 노새로 경(經)을 싣고 와 처음 이 절을 이룩했다.”고 한다.

❏ 나월[蘿月] 나사(螺師)의 헌(軒) 이름이다.

❏ 나융[懶融] 선사(禪師)의 이름이다.

❏ 나은[羅隱] 당말(唐末) 시인. 여러번 과거에 응했으나 급제하지 못하였다.

❏ 나응서[羅應瑞] 나해봉(羅海鳳)의 자(字)이다.

❏ 나작굴서[羅雀掘鼠] 최악의 상태에 이르러 어찌할 방법이 없다란 뜻의 고사성어이다. 당(唐)나라 현종(玄宗) 말기 안녹산(安祿山)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장순(張巡)이 3만의 군사로 수양성을 지키게 되었다. 그는 안녹산의 부장인 윤자기(尹子琦)가 이끄는 10만 대군과 죽음을 무릅쓰고 맞서 싸웠으나 역부족이었다. 다급해진 장순은 임회 태수 하란진명(賀蘭進明)에게 위급함을 알렸으나, 평소 장순을 시기하던 그는 원병을 보내지 않았다. 포위된 채 몇 달이 지나자 성 안의 식량은 바닥났고 굶주림에 지친 병사들은 그물을 쳐 참새를 잡고 굴을 파 쥐를 잡아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안타까운 마음에 장순은 자신의 애첩을 죽여 죽을 끓여 먹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상황이 점점 악화돼 끝내 반란군에게 성을 내주고 말았다. <당서(唐書) 장순전(張巡傳)>

❏ 나작문[羅雀門] 참새 잡는 그물을 펼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문정(門庭)이 적막한 것을 말한다. 사기(史記) 급정열전 논(汲鄭列傳論)에 나오는 적공(翟公)의 고사에서 비롯된 말로 적문(翟門)이라고도 한다.

❏ 나잔승[懶殘僧] 당(唐)의 고승(高僧) 명찬 선사(明瓚禪師)이다. 성품이 게을러 언제나 다른 중들이 먹고 남은 찌꺼기를 먹었으므로 이렇게 불렀다 한다.

❏ 나장[裸葬] 시신을 나체로 매장하는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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