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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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나부접[羅浮蝶] 중국 광동(廣東) 나부산(羅浮山)에서 나는 나비이다. 크기는 한 자 정도이며 봄이 되면 번데기가 고치를 뚫고 나오는데 문채가 각각 달라 비록 수백 마리가 떼지어 있어도 한 마리도 같은 모양이 없으므로 산동 사람들이 소봉황(小鳳凰)이라 이른다고 한다. <廣東新語>
❏ 나부춘[羅浮春] 소식(蘇軾)이 혜주(惠州)에 있을 적에 만든 술 이름인데, 즉 혜주에 있는 나부산(羅浮山)에서 취한 이름이다.
❏ 나부춘몽[羅浮春夢] 수(隋) 나라 조사웅(趙師雄)이 나부산(羅浮山)에 갔는데 해가 저물 때에 숲 사이 어느 집에 한 미인이 소복담장(素服淡粧)으로 나와 영접하는데 향기가 정신을 황홀케 하였다. 사웅이 미인과 함께 술집에 가서 즐겨 놀았는데 옆에 푸른 옷 입은 동자(童子)가 노래를 불렀다. 사웅이 취하여 자다가 새벽에 깨어 보니 매화나무에 푸른 새가 지저귀고 있었다. 미인은 화신(花神)이었던 것이다.
❏ 나사[蘿絲] 나사는 덩굴식물인 토사(菟絲)와 여라(女蘿)가 서로 뒤엉키듯 두 집안이 혼인 관계로 밀접하게 맺어진 것을 비유하는 시어이다.
❏ 나생[羅生] 나란히 자라나다.
❏ 나소위[羅紹威] 후양(後梁)의 정치가이며 학자이다. 자는 단기(端己), 벼슬이 태사(太師) 겸 중서령(中書令)에 이르렀고, 저서에 투강동집(偸江東集)이 있다.
❏ 나악주[羅鄂州] 송(宋) 나라 나원(羅願)을 가리킨 말로, 나원이 악주(鄂州)의 장관(長官)을 지냈으므로 이른 말이다. 사장(詞章)의 대가(大家)로 이아익(爾雅翼)을 지었다. <宋史 羅願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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