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구오[句吳] 구오는 오(吳) 나라로 구(句)는 오 지방의 초발성(初發聲)이다. 태백(太伯)은 주 태왕(周太王)의 장자로 아우인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인계하기 위하여 도망쳐 오(吳)에 거하였는데 뒤에 무왕(武王)이 천하를 통일한 다음 그의 자손을 오 나라에 봉해 주었다. <史記 吳太伯世家>
-
구오[丘吾] 옛날 효자의 이름이다. 공자가 제(齊) 나라에 가다가 도중에서 슬피 울고 있는 자를 발견하고 다가가서, 그대는 누구이며 우는 까닭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구오자(丘吾子)라는 사람인데, 내 일생에 세 가지 잘못이 있어 그를 슬퍼하는 것이다. 내가 소년 시절 학문을 좋아하여 천하를 주류하다가 뒤에 돌아오자 우리 어버이께서 돌아가셨는데 그것이 한 가지 잘못이었고, 성장한 후에 제(齊) 나라 임금을 섬겼었는데 임금이 교만하고 사치하도록 신하 노릇을 제대로 못했으니 그것이 두 가지 잘못이었으며, 내가 일생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지금은 모두 뿔뿔이 떠나버렸으니 그것이 세 가지 잘못이었다.” 운운하고 드디어 물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家語 致思>
-
구오[九五] 주역(周易)의 건괘(乾卦)에서 구오(九五)는 제왕을 상징한다.
-
구오복[九五福] 서경(書經) 홍범(洪範)에 “아홉 번째는 오복이니[九五福], 수(壽)와 부(富)와 강녕(康寧)과 유호덕(攸好德)과 고종명(考終命)이 그것이다.”라 하였다.
-
구옥[鳩玉] 구옥장(鳩玉杖)의 준말로, 원래는 나라에서 80, 90세 된 노인에게 내리는, 머리에 비둘기를 새긴 젓가락을 말하는데, 머리에 비둘기를 새긴 노인의 지팡이 즉 구장(鳩杖)을 이르기도 한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육일[歐六一]~구의[九疑]~구의봉[九疑峯] (0) | 2015.01.07 |
---|---|
구유[仇猶]~구유조[拘幽操]~구유철부[呴濡轍鮒] (0) | 2015.01.06 |
구원유란수[九畹幽蘭秀]~구원지자란[九畹之紫蘭]~구월수의[九月授衣] (0) | 2015.01.06 |
구우[舊雨]~구원[九原]~구원가작[九原可作] (0) | 2015.01.06 |
구완[九畹]~구욕하소[鸜鵒何所]~구용[九容] (0) | 2015.01.06 |
구연수[龜演數]~구염[瞿灩]~구영윤[舊令尹] (0) | 2015.01.05 |
구억산[九嶷山]~구역[九域]~구연[狗緣] (0) | 2015.01.05 |
구양애소[歐陽愛蘇]~구양현[歐陽玄]~구어상이현[求魚賞餌懸] (0) | 2015.01.05 |
구약현하[口若懸河]~구양[求羊]~구양공[歐陽公] (0) | 2015.01.05 |
구실[衢室]~구안투생[苟安偸生]~구약방[九籥方] (0) | 2015.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