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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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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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외[郭隗] 전국 시대 연(燕) 나라 사람이다. 소왕(昭王)이 천하의 어진이들을 초빙하려고 할 때 곽외가 “우선 나 같은 사람부터 어진이로 초빙해 준다면 어찌 나보다 더 어진이가 저절로 몰려들지 않겠는가.”라 하여, 맨 먼저 스승의 대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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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외연천금[郭隗延千金] 국왕이 재물을 아끼지 않고 현자를 초빙함을 이른다. 곽외(郭隗)는 전국 시대 연(燕)나라 사람인데, 연 소왕(燕昭王)이 자기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하여 현자들을 초빙하려 하자 곽외가 말하기를 “천리마(千里馬)를 구하기 위하여 천금을 싸들고 간 자가 있었는데 가보니 그 말이 이미 죽은 뒤여서 그 말뼈를 오백금에 사들고 왔더랍니다. 그 말뼈를 어디에 쓸 것이냐고 왕이 노하자, 말을 구하러 갔던 자의 대답이 ‘죽은 말도 이렇게 사오는데 하물며 살아있는 말이겠습니까. 천리마가 금방 오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는데, 그로부터 1년이 못 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 왔다는 것입니다. 지금 대왕께서 현사를 초빙하시려면 우선 이 곽외부터 예우를 하십시오.”라고 하여, 소왕은 즉시 그를 스승으로 모셨던바, 그 후 과연 많은 현사들이 찾아왔다 한다. <戰國策 燕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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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촉[藿蠋] 콩잎을 갉아먹는 푸른 벌레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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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郭泰] 후한(後漢) 때의 명사(名士)인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비를 만나 두건의 한 귀퉁이가 꺾이었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본받아서 일부러 두건의 한 귀퉁이를 꺾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68 郭泰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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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표요[霍嫖姚] 한 무제(漢武帝) 때 일찍이 표요교위(嫖姚校尉)를 지낸 대장군 곽거병(霍去病)을 이르는데, 여섯 차례 흉노(匈奴)에 출전하여 절란(折蘭)·노(盧) 등의 왕을 베어 죽이고, 혼야(渾邪)·둔두(屯頭) 등의 왕에게 항복받는 등 용맹을 크게 떨쳤다. 표요교위로 흉노(匈奴)를 쳐서 공을 세워 표기장군(驃騎將軍)이 되고 관군후(冠軍侯)에 봉해졌다. <漢書 卷五十五 霍去病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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