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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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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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식[藿食] 빈천한 자의 음식을 지칭하는 말이다. 설원(說苑) 선설(善說)에 “동곽조조(東郭祖朝)가 진 헌공(晉獻公)에게 글월을 올려 국가의 계획을 묻자, 헌공이 사자(使者)를 보내어 이르기를 ‘육식(肉食)하는 자가 이미 염려하고 있는데, 곽식하는 자가 더 무엇을 참여하려느냐?’라 했다.”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육식하는 자란 곧 호화롭게 사는 벼슬아치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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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식소심우[藿食少深憂] ‘콩잎 먹는 자’란 야인(野人)을 이른 것으로, 관리(官吏)를 ‘고기 먹는 자’라고 이름한 것의 대어(對語)인데, 옛날 조조(祖朝)라는 백성이 진 헌공(晉獻公)에게 글을 올려 나라 다스리는 계책을 듣기를 요청하자, 헌공이 사자를 시켜 고하기를 “고기 먹는 자가 이미 다 염려하고 있는데, 콩잎 먹는 자가 정사에 참견할 것이 뭐 있느냐.”고 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說苑 善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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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식헌훤[藿食獻暄] 상고 시대 송(宋) 나라의 한 농부가 봄에 햇볕을 쬐면서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하고서 이를 임금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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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씨[郭氏] 당 나라 사람 곽자의(郭子儀). 분양왕(汾陽王)에 봉했다 하여 곽분양이라고도 하는데, 고금을 통하여 팔자(八字)가 가장 좋았던 사람을 꼽을 때 먼저 곽자의를 든다. <唐書 卷一百三十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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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공[郭令公] 곽재우(郭再祐)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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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공[郭令公] 안녹산 난리 때 이광필과 함께 큰 공을 세웠던 곽자의(郭子儀)를 이른다. <唐書 卷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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