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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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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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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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파[戈波] 이 두 글자는 서법(書法)의 과법(戈法)과 파법(波法)을 가리키는 말로서, 글씨 쓰는 것을 이른 말이다.

  • 과피접[瓜皮艓] 과피선. 소선(小船)의 일종이다.

  • 과하마[果下馬] 키가 작아 ‘과일나무 아래’로도 다닐만한 말[馬]. 키가 작은 조랑말 따위로서 타고서 과실나무 밑으로 지날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었다. <後漢書 東夷傳>

  • 과하참[果下驂] 아주 작은 말을 이른다. 과수(果樹)의 밑을 다니기에 알맞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과혁지시[裹革之屍] 말가죽에 싼 시체. 전쟁에서 싸우다 죽은 시체를 말한다.

  • 과혁초심[裹革初心] 나라를 위해 적과 싸워 장렬하게 전사한 뒤 말가죽에 싸여 돌아오려고 했던 당초의 마음이란 뜻이다.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사나이는 마땅히 전쟁터에서 죽어 말 가죽에 시체를 싸 가지고 돌아와 땅에 묻혀야 한다[男兒要當死于邊野 以馬革裹尸還葬耳]”라고 말한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 과호교렵[誇胡校獵] 한 성제(漢成帝)가 호인(胡人)에게 뻐기려고 사냥터인 장양궁(長楊宮)에 가서, 군민으로 하여금 사방에서 짐승을 쫓게 해 대량으로 잡은 뒤, 사웅관(射熊館)에 이들을 풀어놓고는 호인에게 맨손으로 잡도록 한 고사가 있다. <漢書 揚雄傳 下>

  • 과휘일[戈揮日] 노 양공(魯陽公)이 한(韓) 나라와 싸울 때에 날이 저물어 가므로 창으로 해를 휘둘러 삼사(三舍)를 멈추게 했다 한다. <事文類聚 天道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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