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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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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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수죽백[功名垂竹帛] 공을 세워 이름을 후세에 남긴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죽백(竹帛)은 대나무와 비단이다. 옛날에는 기록을 대나무나 비단에 했으므로 죽백이라는 말은 곧 기록이나 역사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말은 공을 세워 이름을 역사에 남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광무제가 후한을 세우는 데 공을 세운 개국공신(開國功臣)인 등우(鄧禹)가 소년 시절에 장안으로 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유수(劉秀)도 장안(長安)으로 와서 공부하고 있었다. 등우는 유수를 만나자마자 그가 비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사귀게 되었다. 왕망(王莽)이 신(新)을 세운 뒤에 몹시 흔들리자 한(漢)나라 후예(後裔)로 반란군 대장에 유현(劉玄)이 추대되어 갱시제(更始帝)가 되었는데 등우가 천거(薦擧)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유수가 황하 이북 땅을 평정(平定)하러 떠났다는 말이 들려오자 등우는 즉시 황하(黃河)를 건너가 업(鄴)이라는 곳에서 유수를 만났다. 유수가 자신을 따르고 섬기는 이유를 묻자, “다만 명공(明公)의 위덕(威德)이 사해(四海)에 더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는 얼마 안 되는 힘이나마 바쳐 공명을 죽백에 드리울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수는 후에 광무제(光武帝)가 되었고 등우는 지인지감(知人之鑑)이 있어서 뜻대로 되었다. <후한서(後漢書) 등우전(鄧禹傳)> 명수죽백(名垂竹帛). 명전천추(名傳千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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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쌍표[孔明雙表] 공명은 촉 나라 제갈량(諸葛亮)의 자이며, 두 표문은 전출사표(前出師表)와 후출사표(後出師表)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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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정대[公明正大] 공명(公明)하고 정대(正大)하다. 떳떳하다. 공변되고 명백하며, 바르고 큼. 맘이나 태도가 전혀 사사로움 없이 공정하고 정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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