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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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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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곡족음[空谷足音] 빈 골짜기에 발자국소리.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외로운 가운데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자를 만나 반갑기 그지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莊子 徐無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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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悾悾] 정성스러운 모양, 우직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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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公公] 지극히 공변되고 떳떳함, 노인을 부르는 경칭, 조부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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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거허[蛩蛩巨虛] 전설상의 짐승인 공공(蛩蛩)과 거허(距虛)는 서로 의지하여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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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돌돌[空空咄咄] 속마음이 불평스러우나 밖으로는 표출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때 은호(殷浩)가 중군장군(中軍將軍)이 되었다가 남의 무함을 입어 신안(信安)으로 쫓겨났는데, 밖으로는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기색이 없이 평상시와 같이 담소하였으나, 매일 손가락으로 허공에다 대고 무슨 글자를 썼다. 이에 사람들이 몰래 엿보니 ‘돌돌괴사(咄咄怪事)’라는 글자를 반복해서 쓰고 있었다고 한다. <世說新語 黜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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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주지촉[共工不周之觸] 공공씨(共工氏)와 전욱(顓頊)이 다투다가 부주산(不周山)에 부딪치어 천주(天柱)를 꺾으니, 하늘이 서북(西北)으로 기울어지므로 여와씨(女媧氏)가 돌을 다듬어서 하늘을 기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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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촉산[共工觸山] 태고(太古) 적에 공공씨가 부주산(不周山)을 들이받아서 천유(天維)가 끊어지고 지주(地柱)가 부러졌는데, 부주산은 서북(西北)에 있다 하였다. <文選 劉峻 辨命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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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탄[貢公彈] 장차 벼슬길에 나아가게 되매 그 갓의 먼지부터 깨끗이 털어놓고 기다린다는 뜻이다. 한서(漢書) 왕길전(王吉傳)에 “공우(貢禹)가 왕길(王吉)과 절친한 사이였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왕공이 벼슬길에 있으니 공공이 갓을 손질해 놓고 기다린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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