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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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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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교교[雞鳴膠膠] 시경(詩經) 정풍(鄭風) 풍우(風雨)에 “바람 불고 비 오는데, 어디선가 닭 우는 꼬끼오 소리[風雨瀟瀟 雞鳴膠膠]”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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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구도[鷄鳴狗盜]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로 변장하여 남의 물건을 훔치는 천한 사람. 변변치 못한 재주. 점잖은 사람이 배울 만한 것이 못 되는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천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때로는 쓸모가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계구(鷄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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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구도[鷄鳴狗盜] 작은 재주가 뜻밖에 큰 구실을 한다. 이 말은 사대부(士大夫)가 취하지 아니하는 천한 기예(技藝)를 가진 사람을 비유하기도 한다.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맹상군(孟嘗君)이 개 흉내를 내는 식객(食客)의 도움으로 여우 가죽옷을 훔쳐서 위기를 모면하고, 닭 우는 소리를 흉내내는 식객의 도움으로 관문(關門)을 무사히 통과한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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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구폐[鷄鳴狗吠] 맹자(孟子)에 “닭의 울음, 개짖는 소리가 사정에 사무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인구가 번성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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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구폐상문[鷄鳴狗吠相聞] 닭 울음 소리와 개 짓는 소리가 서로 들린다. 땅이 활짝 트여있고, 이웃 지방이 잘 보이고, 인가(人家)나 촌락(村落)이 잇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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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성[啓明星] 계명성은 곧 유성(流星)의 하나인 금성(金星)을 가리키는데, 이 별이 해가 뜨기 직전에 나타나므로 계명성이라 한다. 태백성(太白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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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유시[鷄鳴遺詩] 시경(詩經)의 “닭 이미 울었나이다, 조신(朝臣) 이미 모였나이다[鷄旣鳴矣 朝旣盈矣]”를 말한 것으로, 옛날의 현숙(賢淑)한 후비가 왕이 정사를 보는 시간이 늦지 않도록 새벽에 일찍 일어나 왕을 깨웠다고 한다. <詩經 齊風 鷄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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