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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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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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난윤[潔身亂倫] 자기 한 몸 깨끗하게 하고자 윤리를 어지럽히는 것을 말한다. 논어(論語) 미자(微子)에 “자로가 말하기를, ‘벼슬하지 않는 것은 의(義)가 없으니, 장유(長幼)의 예절을 폐할 수가 없거늘 군신(君臣)의 의를 어떻게 폐할 수가 있겠는가. 이는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큰 윤리를 어지럽히는 것[潔身亂倫]이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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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영[結纓] 죽음의 자리에 처했을 때의 의연한 자세를 말한다.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전쟁터에서 창을 맞고 치명상을 당했을 때 “군자는 죽을 때에도 갓끈을 풀지 않는 법이다.”라 하고는 갓끈을 다시 매고[結纓] 죽었던 고사가 있다. <春秋左傳 哀公 15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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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옥[玦玉] 결옥은 고리가 완전히 이어지지 않은 옥으로서 절연(絶緣)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옛날에 임금에게서 결옥을 받으면 도성을 떠나가게 되어 있었다. <儀禮 喪服傳 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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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옥[玦玉] 일부분이 갈라진 옥으로, 임금의 처벌을 뜻하는 말이다. 춘추 시대 진(晉) 나라 임금의 태자 신생(申生)에게 금결(金玦)을 주었는데, 이에 대해 “금은 차다는 것을 나타내고 결은 이별을 나타내며[金寒玦離], ……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오지 못함을 뜻한다[不復]”는 해석이 가해지고 있다. <春秋左傳 閔公 2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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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유난[結幽蘭] 초사(楚辭)에서 나온 말인데, 향기 나는 난초로 패(佩)를 만드는 것은 몸을 깨끗이 꾸민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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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형제[結義兄弟] 남남끼리 형과 아우의 의를 맺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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