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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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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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험능지[見險能止] 진(晉) 나라 사안(謝安)이 바다를 건너갈 때 풍랑이 심해지자 사람들이 돌아가자고 아우성을 쳤는데, 태연자약하게 노래를 읊는 사안의 모습을 보고 뱃사공이 계속 배를 저어 갔다는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雅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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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호미견호[見虎未見虎] 호랑이를 보기는 보았으되 직접 실제로 보지 못 했음이니 무엇이나 실제로 당해 보지 않으면 생각이 간절하지 못함을 이른다. 見牛未見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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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玦] 결은 반달고리. 신하가 죄를 졌을 때 임금이 고리[環]를 주면 돌아오라는 것이고 반달고리를 주면 떠나가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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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決] 깍지. 활 쏠 때 오른 쪽 엄지손가락에 끼는 기구이다. 결습(決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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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結界] 당탑(堂塔)과 가람(伽藍)을 세우거나 도량(道場)·계단(戒壇) 따위를 마련할 때에 악마를 막기 위해서 신주(神呪)를 외면서 일정한 구역 경계를 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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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기각[結綺閣] 금옥으로 장식된 화려한 누각 이름이다. 진 후주(陳後主)가 지어 장 귀비(張貴妃)로 하여금 그곳에 기거(起居)케 하였다 한다. <南史 張貴妃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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