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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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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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담교이약수[結澹交以若水] “소인의 교분은 단술과 같이 달고 군자의 교분은 물과 같이 담담[淡]하다.”는 옛글이 있는데 그것은 단술은 달콤하다가도 잘 변해지고 물은 담담하여도 변하지 않는다는 데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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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록[結綠] 송(宋) 나라의 아름다운 구슬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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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류박초[結柳縛草] 한퇴지(韓退之)의 ‘송궁문(送窮文)’에 “버드나무 가지를 엮어 수레를 만들고 풀을 묶어 배를 만든 뒤 …… 빈궁하게 만드는 귀신에게 세 번 읍하며 송별사를 읊었다.[結柳作車 縛草爲船 …… 三揖窮鬼而告之]”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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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리재격세[結褵纔隔歲] 결혼한 지 1년 남짓 된다는 말이다. 어버이가 딸을 시집보낼 때 향주머니를 채워 주며 경계하는 말을 해 준다는 시구에서 연유한 것이다. 시경(詩經) 빈풍(豳風) 동산(東山)에 “親決其縭 九十其儀”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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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結襪] 결말은 버선을 신겨 주는 것으로 한(漢) 나라의 장석지(張釋之)는 유명한 정위(廷尉)였는데, 왕생(王生)이라는 노인이 버선을 신겨줄 것을 청하자, 석지는 공손히 신겨 주었다. 어떤 사람이 왕생에게 “어찌해서 장 정위(張廷尉)를 모욕하는가?”라 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나는 늙고 미천하니 장 정위를 유익하게 해줄 수가 없다. 장 정위는 온 천하에 유명한 신하이므로 나는 일부러 모욕을 주어서 그의 겸손한 덕을 더욱 드러나게 하려는 것이다.”라 하니 사람들은 왕생을 어질게 여기고 장석지를 더욱 존경하였다. <史記 張釋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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