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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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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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선명[鵙先鳴] 시경(詩經) 빈풍(豳風) 칠월(七月)에 “칠월에 왜가리가 운다.[七月鳴鵙]”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의 주에 “왜가리가 운다는 말은 장차 추운 계절이 다가온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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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隔世之感] 세대(世代)가 서로 멀리 떨어진 느낌. 세대를 뛰어넘은 것 같은 느낌.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딴 세대가 된 것 같은 느낌. 세월이 많이 지난 것 같은 느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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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순비[檄盾鼻] 민첩하게 써내면서도 적을 압도하는 비범한 문체의 격문을 말한다. 남북조 시대 양(梁) 나라 무제(武帝)의 어릴 적 친구인 순제(荀濟)가 결코 무제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과시하며 “나는 방패 손잡이 위에다 먹을 갈아 격문을 써서[盾鼻上磨墨檄之] 그를 성토할 수 있다.”라고 한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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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안[隔案] 책상을 사이에 두고 있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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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양[擊壤] 나무로 만든 신 모양의 ‘양(壤)’을 땅에 세워 놓고 떨어진 곳에서 다른 ‘양’을 던져서[擊] 맞추는 놀이라는 설과 ‘흙으로 만든 악기를 타는 일’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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