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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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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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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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겁련구[怯憐口] () 나라 말로 사속인(私屬人)을 말한다. 충렬왕(忠烈王)의 비() 제국공주(齊國公主)가 올 때 많은 사속인을 데리고 왔는데, 고려에서 성명(姓名)을 하사받고 귀하게 된 자가 많았다.

  • 겁부비의기제업[劫父非義起帝業] 당 태종이 지력(智力)을 가지고 천하를 위협하여 차지한 데 대해서, 정명도(程明道)당 나라가 비록 잘 다스려졌다고는 하지만, 오랑캐의 풍속이 있어서 삼강(三綱)이 바르지 않아 임금과 신하, 아버지와 아들, 남편과 아내의 구별이 없었는바, 그 근원은 태종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기롱하였다. <近思錄 卷8 治體>

  • 겁석양회[劫石揚灰]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뜻이다. 겁석은 부처가 겁()의 뜻을 설명하기 위해 비유한 사방 40() 되는 석산(石山)으로, 1백 년마다 사람이 한 번씩 와서 옷깃을 살짝 스치기만 하여 그 석산이 다 닳아 없어지는 기간이 1()이라 하였는데, 그런 석산도 말세의 겁화(劫火)를 당하면 삽시간에 소진되어 재만 날린다는 설화에서 나온 것이다. <高僧傳 譯經上 竺法蘭·三輔黃圖 池沼>

  • 겁신[劫燼] 불교 용어로, 말세에 재앙을 받아 타고 남은 재를 말한다.

  • 겁허현[怯虛弦] 빈 활만 보고도 겁먹는 새를 말한다. 수많은 풍파와 시련을 겪었기에 이제는 벼슬길에 나가기가 겁이 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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