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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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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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발각촉[擊鉢刻燭] 시를 빨리 짓는다는 뜻이다. 남사(南史) 왕승유전(王僧孺傳)에 “경릉왕자(竟陵王子)가 일찍이 학사(學士)들을 모아 놓고 초에다 금을 그은 다음, 그 금까지 초가 닳도록 사운시(四韻詩)를 짓게 하였는데, 소문염(蕭文琰)이 ‘그게 뭐 그리 대단한가.’라 하고, 사람을 시켜 동발(銅鉢)을 침과 동시에 운을 부르게 하고 그 동발의 음향이 끊이기 전에 시를 지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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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사홀[擊蛇笏] 송 진종(宋眞宗) 때 영주(寧州) 천경관(天慶觀)에 있는 요상한 뱀이 영물(靈物)이라고 소문이 나서 그 고을 자사(刺史) 이하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가 정성껏 예를 차렸는데, 강직하기로 유명한 공도보(孔道輔)가 “밝은 곳은 예악(禮樂)이 있고 어두운 곳은 귀신이 있는 법이니 이 뱀은 요망한 것이 아닌가. 우리 백성을 속이고 우리 풍속을 어지럽히니 죽여 없애야 한다.”라 하고 홀(笏)로 그 머리를 쳐서 죽였다고 한다. <徂徠石先生文集 卷六 擊蛇笏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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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산[鬲山] 서로 격절(隔絶)된 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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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선낙음[擊鮮樂飮] 육가(陸賈)가 남월왕(南越王) 위타(尉佗)를 설복시키고 얻어온 수천금의 뇌물을 아들 5형제에게 나누어주고 돌아다니면서 소를 잡아 친구와 술을 마시며 즐긴 것을 말한다. <史記 卷九十七 酈生陸賈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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