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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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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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작은 불평은
술로 삭일 수 있지만
세상의 큰 불평은
칼이 아니면 삭일 수 없다.
胸中小不平, 可以酒消之.
흉중소불평, 가이주소지.
世間大不平, 非劍不能消也.
세간대불평, 비검불능소야.
<幽夢影 129 유몽영>
- 불평[不平] 마음에 들거나 차지 않아 못마땅하게 여김. 또는 그 생각을 말로 드러냄.
- 세간[世間] 세상(世上).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사회 또는 사회적 활동을 하는 영역. 유정(有情)의 중생(衆生)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상(世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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