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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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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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羯] 중국 서북방에 있는 소수 민족이었는데, 호(胡)와 같은 족속으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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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暍暍] 병든 사람이 열이 심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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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揭揭] 긴 모양, 높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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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건[葛巾] 칡넝쿨로 만든 관이다. 도연명(陶淵明)은 술이 익으면 갈건을 가지고 술을 거르고 다시 닦아서 머리에 썼다 한다. <宋書 陶潛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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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건통음[葛巾痛飮] 진(晉) 나라 때 도잠(陶潛)이 항상 갈건을 쓰고 다니면서, 술이 다 되었으면 이 갈건을 벗어서 술을 걸러 마시곤 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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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건한대북창면[葛巾閑對北窓眠] 갈건 쓰고 한가로이 북창 아래 잠들다. 도연명(陶淵明)의 여자엄등소(與子儼等疏)에 “五六月中 北窓下臥 遇涼風暫至 自謂是羲皇上人”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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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羯鼓] 갈고록(羯鼓錄)에 “갈고는 모양이 칠통(漆桶)과 비슷하며 그 밑에는 아상(牙床)을 받쳐 놓고 두 개의 막대기로 치는데, 높은 누각(樓閣)과 새벽 경치와 밝은 달과 맑은 바람이 아주 좋은 배경이다. 명황이 이를 가장 좋아하여, 봄비가 막 개고 경치가 아름다울 적에는 손수 갈고를 가지고 난간에 올라 마음껏 치곤 했다.”라 하였다. 또 광기(廣記)에 “작은 전정(殿亭) 안에 버들꽃과 살구꽃이 피려고 할 적에는 임금이 갈고를 가지고 마음껏 쳤는데, 그 곡(曲)을 ‘춘광호(春光好)’라 했으며 버들꽃과 살구꽃이 활짝 핀 모습을 돌아보고는 손을 들어 가리키고 웃으면서 ‘이 같은 놀이야말로 나를 하늘로 간주하지 않는다면 어디 될 말이냐.’라 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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