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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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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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하는 아첨의 말에
식견이 있는 사람은 대개 즐거워 않고
뒤에서 하는 비난의 말은
들어 느끼는 사람이 항상 뼈에 새긴다.
面諛之詞, 有識者未必悅心.
면유지사, 유식자미필열심.
背後之議, 受憾者常至刻骨.
배후지의, 수감자상지각골.
<格言聯璧격언련벽 / 接物類접물류>
- 유식자[有識者] 지식이나 학식이 있는 사람. 널리 학문(學問)과 지식(知識)을 가지고 있는 사람. 유식(有識)한 사람.
- 식견[識見] 학식과 견문이라는 뜻으로, 사물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이르는 말.
- 배후지의[背後之議] 등 뒤에서 하는 책망. 등 뒤에서 하는 비난.
- 수감자[受憾者] 어떤 말을 듣고 분노를 느끼거나 기분이 언짢은 자. 당사자
- 책망[責望] 허물을 들어 꾸짖음. 잘못을 나무라거나 꾸짖으며 못마땅하게 여김.
- 미필[未必] 반드시 ~한 것은 아니다. 꼭 그렇다고 할 수 없다
- 각골[刻骨] 고마움 또는 원한(怨恨)이 마음속 깊이 새겨짐. 원한(怨恨)이 마음속 깊이 새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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