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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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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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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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선택[取捨選擇]  취할 것과 버릴 것을 가림. 여러 가지 중에서 쓸 것은 쓰고, 버릴 것은 버려서 골라잡음을 이른다.

취산[聚散]  모였다 흩어지는 것으로 사람이 만났다가 헤어짐을 말한다.

취생몽사[醉生夢死]  술에 취하여 꿈을 꾸다가 죽는다는 말로, 아무 의미없이, 이룬 일도 없이 한 평생을 흐리멍텅하게 보내는 것을 말한다.

취석[翠石]  양홍정(楊弘貞)이 백락천(白樂天)에게 푸른 돌 셋을 선사하였다.

취석[醉石]  여산(廬山) 앞을 흐르는 강물 가운데 반석이 있는데, 도연명이 취하여 이 바위에 누워 잤다 하여 연명취석(淵明醉石)이라 한다. <朱子語類 卷一百三十八>

취선[翠扇]  취선은 청색으로 도장(塗裝)한 궁문(宮門)을 가리킨다.

취성[聚星]  2개 이상의 별이 서로 모인 것, 또는 견우(牽牛)·직녀(織女)를 말한다.

취성[鷲城]  영산(靈山)의 고호이다.

취성[醉醒]  초(楚) 나라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에 “온 세상은 흐린데 나 홀로 맑고, 사람들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었으므로[衆人皆醉 我獨醒], 이 때문에 추방을 당하였다.”는 말이 있다.

취성당[聚星堂]  당명(堂名). 송(宋) 나라 구양수(歐陽脩)가 여음태수(汝陰太守)로 있을 당시 소설(小雪)에 취성당에 손님을 모아 놓고 금체(禁體)의 시를 지은 일이 있다고 한다.

취소반[吹簫伴]  춘추 때 진목공(秦穆公)이 딸 농옥(弄玉)이 피리를 잘 부는 소사(簫史)를 좋아하여 그에게 시집가 날마다 피리불기를 배워 봉(鳳)을 오게 하여 부부가 봉을 타고 하늘로 올라 신선이 되었다 한다.

취송구[醉松句]  송(宋) 나라 소식(蘇軾)이 서 사군(徐使君)과 함께 금당하(金堂河)에 배를 띄우고 노닐면서 장난삼아 지은 시에 “취하여 소나무 밑 바위에 누웠다가 서로 붙들고 강가의 나루로 돌아가네.[醉臥松下石 扶歸江上津]”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詩集 卷四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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