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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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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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지명[草木知名] 당(唐) 나라 장만복(張萬福)이 강회(江淮) 지역을 잘 다스려 초목까지 위명(威名)을 알고 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唐書 卷一百七十 張萬福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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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충어학[草木虫魚學] 시경(詩經)은 초목·조수(鳥獸)·충어 등 많은 물명(物名)이 나오므로 한 말이다. 이 때문에 오(吳)의 육 기(陸璣)는 모시초목조수충어소(毛詩草木鳥獸蟲魚疏)를 지었으니 이는 논어(論語) 양화(陽貨)의 “시를 배우면 초목 금수의 물명을 많이 알게 된다.”고 한 공자의 말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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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금[焦尾琴] 후한(後漢)의 채옹(蔡邕)이 오동나무가 불타는 소리를 듣고, 좋은 나무인 것을 알고, 불을 때고 있는 자에게 청하여 나무를 꺼내어서 거문고를 만들었는데, 탄 자국이 남아 있었으므로 이름을 초미금이라 했다 한다. <後漢書 卷六十下 蔡邕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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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지급[焦眉之急] 눈썹에 불이 불음과 같이 매우 다급한 지경. 눈썹이 타들어가는 것과 같은 위급함을 이른다. 매우 위급한 상황을 일컫는 말. 초미(焦眉). 소미지급(燒眉之急). 소미(燒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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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楚璞] 초 나라 화씨의 옥덩이란 말이다. 화씨는 변화(卞和)인데 춘추 시대 초(楚) 나라 사람이다. 변화가 옥덩이 하나를 발견하여 전후로 초 나라 여왕(厲王)과 무왕(武王)에게 바쳤으나 모두 기만의 죄로 몰려 양쪽의 발꿈치가 잘렸다. 문왕(文王) 때에 이르러 변화가 또 옥덩이를 안고 형산(荊山) 밑에서 통곡하자 문왕이 사람으로 하여금 그 옥덩이를 쪼개어 가공한 결과 보옥(寶玉)을 얻었는데 이를 화씨벽(和氏檗)이라고 일컬었다. <韓非子 和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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