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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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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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楚甥] 초생은 사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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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당[草生塘] 진(晉) 나라 사영운(謝靈運)이 그의 종제 혜련(惠連)을 꿈속에 보고 나서 지은 시에 ‘못가에는 봄풀이 돋아났다네[池塘生春草]’라는 명구를 지었다는 데서 흔히 멀리 헤어진 아우를 그리는 고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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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옥소[焦生屋燒] 삼국 시대 위(魏) 나라 초선(焦先)의 고사. 고사전(高士傳)에 “그는 들불[野火]에 집을 태운 뒤에 밖에서 자는데, 마침 큰 눈이 퍼부었으나 옷을 벗어 멘 채 누워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여겨 다가가 보니, 아무렇지도 않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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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草書] 해서를 실용적인 데에서 더욱 빨리 쓰고자 한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글자의 발달 순서는 행서에서 초서로 발달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이다. 초서는 한대에 유행하였는데 빠르게 쓸 수는 있었으나 남이 알아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즉 초서와 느린 해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해서보다는 조금 획을 흘려서 쓰며, 초서보다는 덜 간략한 글자체를 유지하는 것이다. 행서는 생활서로서뿐만 아니라 획의 변화무쌍함 때문에 예술서로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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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貂蟬] 초선은 담비 꼬리와 매미 날개. 모두 고관(高官)의 관(冠)의 장식으로 썼기 때문에 전하여 조관(朝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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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관[貂蟬冠] 옛날 시중(侍中)의 관을 초피(貂皮)와 매미깃[蟬翼]으로 꾸몄는데 이를 초선관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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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두무출[貂蟬兜鍪出] 초선(貂蟬)은 임금에게 근시(近侍)하는 관직인 중상시(中常侍)의 관(冠)에 꽂는 것인데, 남북조(南北朝)시대에 주반룡(周盤龍)이 변방에 대장(大將)으로 있다가 불려와서 중상시가 되었다. 임금이 묻기를 “초선이 투구보다 어떤가.”라고 하니, 대답하기를 “초선이 투구에서 나왔습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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