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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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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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벽도[楚璧盜] 전국 시대 장의(張儀)가 초(楚) 나라에 유세하며 정승과 술을 마셨는데, 정승의 옥돌이 없어지자 장의를 의심하여 붙잡아두고 수백 대나 매질을 하다가 풀어 준 고사가 있다. <史記 卷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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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初服] 벼슬하기 이전의 복장으로, 즉 벼슬자리에서 물러나오는 것을 뜻한다. 초사(楚辭) 이소경(離騷經)의 “나아가도 들어가지 못한 채 허물만 입게 되었으니, 물러가 다시 나의 초복을 손질하리.[進不入以離尤兮 退將復修吾初服]”라고 한 데서 나온 것으로, 관직을 버리고 벼슬길에 들어가기 전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기를 원하는 마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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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楚服] 성복(盛服)을 가리킨다. 엄숙하게 차린 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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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初服] 초복은 초사(楚辭) 이소경(離騷經)의 “물러나 장차 다시 나의 초복을 손보리라[退將復修吾初服].”에서 나온 것으로 처음에 입던 의복인데, 일반적으로 벼슬을 그만두어 관복을 벗고 당초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는 것을 말한다. 곧 초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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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록[蕉覆鹿] 인생사의 무상함을 표현한 말. 옛날 어떤 사람이 나무를 하다가 우연히 사슴을 잡아 남 몰래 파초 잎새로 덮어 놓았었다. 나무를 다하고 사슴을 찾았으나 장소를 잊어버렸다. 그는 사슴을 잡았던 것이 꿈이려니 생각하고서 그 사실을 되뇌며 돌아왔다. 마침 어떤 사람이 그 말을 듣고는 산으로 들어가 사슴을 찾아 가져와 자기 아내에게 나무꾼의 꿈을 자기가 꾸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말하였다 한다. <列子 周穆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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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부족[貂不足] 진(晉) 나라 때 조왕윤(趙王倫)의 당(黨)이 모두 경상(卿相)이 되어 그 노졸(奴卒)들까지 작위를 받음으로써, 시중(侍中)·중상시(中常侍) 등의 관(冠) 장식으로 쓰는 담비꼬리가 부족하여 개꼬리로 대신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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