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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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천식[天式] 하늘의 형상
❏ 천신[千薪] 천신은 옛날 장작더미 위로 천 개의 새로운 장작이 쌓였다는 적천신(積千薪)의 준말이다.
❏ 천신[天紳] 천신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띠로, 폭포를 말한다. 한유의 송혜사시(送慧師詩)에 “이때 비 처음 개어 폭포가 하늘에서 띠를 드리웠네.[是時雨初霽 懸瀑垂天紳]”라고 하였다.
❏ 천신만고[千辛萬苦] 온갖 고생. 무진 애를 씀. 온갖 신고(辛苦). 또, 그것을 겪음.
❏ 천신저[千薪底] 승진도 하지 못한 채 미관말직으로 불우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한(漢) 나라 급암(汲黯)이 자신의 후배들보다 관직이 자꾸만 뒤쳐지자 “마치 섶나무를 쌓듯 뒤에 온 자들이 계속 위로 올라간다.[如積薪耳 後來者居上]”고 무제(武帝)에게 불평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120 汲黯列傳>
❏ 천심선허두견지[天心先許杜鵑知] 송 태조가 병이 위중할 때에 태종이 밤에 들어갔는데, 태조의 죽음에 관하여 의심이 있다는 말이 전해지자 그 뒤에 태종이 태조의 아들을 죽였다. 그러므로 여기서 두견새를 인용하였다. 전설(傳說)에 “옛적 촉(蜀) 나라 임금이 그의 신하 별령(鱉靈)에게 나라를 양도하여 주고 자기는 고국을 떠나 두견새가 되어 밤마다 슬피 운다.”고 하였다.
❏ 천아[天鵝] 옛날 운남(雲南)의 토관(土官)인 면씨(緬氏)가 사신을 파견하여 당(唐) 나라 조정에 천아(天鵝)를 바치게 하였는데, 면양호(沔陽湖)를 건너는 도중에 천아가 날아가 버리자, 깃털 하나만을 가지고 와서 말하기를 “사람의 뜻이 가장 중하고 예는 그 다음이기 때문에 이렇게 천 리 길을 와서 터럭 하나를 바치게 되었다.[禮輕人意重 千里送鵝毛]”고 했다는 고사가 노사(路史)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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